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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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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회' 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D

"응? 무슨 말인가?"
"그때 너가 날 업고 가는 바람에 포트 마피아 내에서 소문났잖아! 너랑 내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아ㅡ. 그때 말인가? 그거, 일부로 그런 건데."
"....미쳤구나."
그 날 이후로 나와 다자이와의 관계에 관해 묻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럴 때마다 극구 아니라고 부인하는 것도 이제는 지쳐버렸다.
"심지어 보스도 나한테 물어보더라. 둘이 무슨 사이냐고."
"모리상이? 그건 좀 의외군."
그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으나 키 때문에 포기하고 옷깃을 잡고 그에게 따졌다. 하지만 다자이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내 손을 낚아채고 자신의 코트 주머니에 넣어버렸다. 싱글벙글 웃으면서 나를 바라보는 그 때문에 얼굴이 화끈해졌다. 그때, 문이 열리면서 코요 언니가 들어왔다.
"어머. 역시나. 방해해서 미안하네. 좋은 시간 보내렴 (-). 다자이, (-)한테 잘해주고."
"믿고 맡기시죠, 누님."
짤막한 문장을 내뱉고는 다시 문을 닫는 코요 언니였다.
"언니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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