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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짝―
"미친 거지? 미치지 않고서야 어떻게 나한테 그러는데!!!...."
"...."
나로 인해 옆으로 돌아간 그의 얼굴은 쉽사리 나를 쳐다보지 못했다.
쿠니키다 상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 다자이가 강물에 뛰어내려 입원을...."
하던 일도 모두 내팽겨치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병실로 들어서니 침대에 누워있는 그가 보였다. 그의 얼굴을 보자마자 눈물이 쏟아졌다. 안도의 눈물인지, 슬픔의 눈물인지, 아니면 원망의 눈물인지.
화가 났다. 원래라면 그를 걱정하는 마음이 먼저야 하는데, 그가 너무나도 미워서, 꼴도 보기 싫었다. 그가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그의 뺨을 때렸다. 아픈 몸이니까 조심해야 하는 걸 알면서도 그랬다. 그만큼 원망스러웠으니까.
"날 빛으로 이끈 건 다자이였잖아...."
"...."
"도대체 다자이한테 나는 뭐야?..."
그의 대답을 기다리지 않고 바로 내 방으로 왔다. 필요한 것만 챙겨서 가방을 쌌다. 방문을 여니 다자이가 있었다.
"(-), 가지...."
"연락하지 마."
"(-)!!"
그가 나를 잡으려고 했지만, 이쪽이 조금 더 빨랐는지 그의 손은 허공을 휘저었다.
"잘 있어, 다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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