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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네....네. 거기서 좌회전이요? 아, 찾았어요."
의뢰를 받았다. 외딴 곳에 위치한 폐건물에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고. 그 이상한 일이 뭔지 물어봐도 수화기 너머의 사람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끊어버렸다.
"나참, 이상한 일이 뭔지는 알려줘야지 뭘 하던가 하지."
다자이와 둘이서 건물을 조사하던 도중, 앞에 문이 있었다. 순간 이상한 냄새를 맡았다. 다자이는 맡지 못한 듯 노래를 흥얼거리면서 문을 향해 걸어갔다. 다자이가 문 손잡이를 잡고 여는 순간 그 냄새가 가스 냄새라는 것을 눈치 챈 나는 문이 열리는 순간 그에게 뛰어가 그를 옆으로 강하게 밀쳤다.
내가 마지막으로 본 것은 나를 잡아먹을 듯이 사나운 불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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