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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싸우다' 와 이어지는 내용입니다:D

"다자이?"
"갑자기 무슨 일로...."
"그게 말이지, (-)가 내 집에ㅅ...."
바로 끊겨버린 전화에 요사노는 웃으면서 엎드려서 울고 있는 (-)의 가방을 챙겼다.
5분 남짓 흘렀을까, 밖에서 다급하게 누군가가 초인종을 울렸다. 다자이의 집에서 자신의 집까지는 1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인데, 5분 만에 왔다니 요사노는 다자이의 행동에 웃음을 지었다.
"어서ㅇ...."
"(-)!!"
다자이는 저 멀리 거실에서 퍼드러진 (-)에게 달려갔다.
"오늘 하루종일 너 욕하면서 술 마셨다."
"...."
"좀 잘해줘. 허구한 날 뛰어내리지 말고."
그 말을 끝으로 요사노는 다자이에게 (-)의 가방을 건내주었고, 다자이는 술에 취한 (-)를 업고 그녀의 집을 나왔다.
...
...
"다자이ㅡ?"
"응, (-)."
"헤헤....다자이다...."
(-)는 다자이가 엎고 가는 내내 술에 취해 온갖 속마음을 다 털어놓았다. 네가 죽도록 미웠다니, 원망스럽다니, 그래도 보고싶었다더니...다자이는 그저 웃으면서 묵묵히 집으로 향했다.
다자이는 술에 취한 그녀를 침대에 뉘여주면서 말했다.
"...그대는 내게 과분한 존재야."
"하지만 놓치고 싶지 않아. 소중한 건 반드시 잃게 된다 하더라도....그대만은 놓치고 싶지 않아....이것도 욕심이라면 욕심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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