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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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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응."
"저기, 주황색 머리카락에 검은색 모자를 쓰고 있는 남자가 누군가?"
"에....츄야잖아?"
"그렇지. 그럼 난 누구지?"
"다자이지."
그 말을 들은 다자이는 탐탁치 않다는 듯 입을 삐죽거렸다. 무슨 말실수라도 했나?"
"왜 츄야는 이름으로 부르고 나는 성으로 부르는 건가??"
"...."
저거였나. 오늘 하루종일 삐져있는 이유가.
옆에서 츄야가 '하아? 당연히 네 놈이 못나니까 그런거지.'라고 했지만 다자이는 깔끔히 무시하고 나를 바라보고 있었다.
"어릴 때부터 그렇게 불렀으니까, 습관이 된 것 뿐이야."
"그럼 오늘부터 이름으로 부르게나."
"싫은데???"
"간부 명령이다."
저거, 직권남용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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