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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하하, 이건 또 무슨 일인가."

아무런 이유도 없이, 다자이와 몸이 뒤바뀌고 말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들어 거울을 보니....그 순간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다.

"다자이 군과 (-)는 일단 오늘은 사무실에만 있게나. 지나면 저절로 돌아오겠지."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보스의 말을 듣고 다자이와 함께 사무실로 향했다.

"(-), 그대 키가 무척 작군. 새로운 시각이다."

"내 몸으로 그런 말 하지 말아줄래...."

사무실에서 어떻게 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을지 책들을 뒤져보는 중, 갑자기 문이 쾅ㅡ 하는 소리와 함께 부서지면서 츄야가 들어왔다.

"(-)!!"

"어?...."

보스에게 소식을 들었는지 급히 뛰어온 츄야는 분명 (-)를 불렀는데 다자이가 대답을 하는 걸 보고 절망했다.

"....미친."

"하하 츄야, 우리도 곤란한 상황이라네."

"(-) 몸으로 그딴 소리 하지 마라!!!"

츄야는 다자이의 멱살을 잡으려고 했지만 내 얼굴을 보고 헛웃음을 지으며 놓아버렸다. 분명 겉모습은 나인데, 말하는 투는 다자이와 판박이였으니 츄야는 환장할 따름이었다.

"(-), 하아...."

내쪽으로 돌아본 츄야는 나에게 무슨 말을 하려다가 다자이의 얼굴을 보고 한숨을 쉬었다. 다자이의 짜증나는 얼굴을 보면서 나에게 대해주는 것 같이 말하려니 시작부터 한숨이 나오는 것이었다.

"다자이 네 녀석, 함부로 옷 벗거나 다치기만 하면 죽여버릴 거야."

"츄야, 화장실은?"

"닥쳐!"

일부로 우리 쪽을 바라보지 않고 뒤를 돌아보고 말하는 츄야였다.

...

...

다음 날, 침대에서 일어나 거울을 보니 다시 나로 돌아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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