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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리가?!"

"오....이겼다!!"

질 거라고 생각했었다. 다만 이번만큼은 풍선 1개, 근소한 차이로 내가 이기고 말았다.

"다자이ㅡ? 내가 내기 이겼으니까 소원 들어줘야지ㅡ?"

"그, 그게 말이다...."

그런데 말이지, 소원을 빌라 해도 딱히 생각나는 소원이 없었다. 결국 다음에 생각나면 말하겠다고 하고 혼이 빠져버린 주인 아저씨에게서 대형 인형을 하나씩 안아 들고는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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