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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던 결과였다. 17:12. 그가 다트를 한 번 던질 때 거의 2개의 풍선이 동시에 터진 꼴이었다. 그도 당연하다는 듯 마지막 다트를 던지고 나서 내 쪽을 싱긋 웃으면서 바라봤다.

"자, 그럼 내가 내기에서 이겼군!"

"아하하...."

​사악한 웃음을 지은 그가 나에게 빈 소원은 하루동안 오빠 취급 해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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