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

"아쿠타가와?..."

방에 들어가니 자고 있는 아쿠타가와였다. 그를 깨우지 않기 위해 조용히 문을 닫고 나가려는 순간, 그가 벌떡 일어났다. 악몽을 꿨는지 그의 몸은 온통 땀으로 젖어있었다.

"악몽 꿨어?"

"...."

아직은 어린 나이여서 그런지, 아쿠타가와는 가끔가다 악몽을 꾸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이리 와. 무릎베개 해줄게."

​싫다는 아이를 억지로 잡아끌어 무릎에 눕히자, 어색한 듯 시선을 이리저리 돌리더니 이내 눈을 꼭 감아버렸다. 몇 분 뒤 아쿠타가와는 완전히 잠들었고, 이제는 악몽을 꾸지 않는 듯 옅은 미소가 걸려있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