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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그 취급은..."

"엣, 싫어요?"

"애도 아니고, 좋아할 리가 없잖아."

란포 상의 머리카락은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 아주 조금 쓰다듬은 건데, 바로 뒤를 돌아보더니 볼멘 소리로 불평했다.

"네네ㅡ. 그럼 다음부터는 어른으로 취급해드릴게요ㅡ!"

"됐거든요ㅡ."

란포 상, 말은 그렇게 해도 입꼬리는 올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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