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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 나 왔네!"

오자마자 해맑은 표정으로 웃으면서 나에게 안기는 남자를 보고 누가 도대체 포트 마피아 최연소 간부라고 하겠나. 18살이라면 18살 만큼의 나잇값은 해야 할 텐데, 그는 그것도 못하고 있었다.

"윽....다자이 피 냄새!....또 얼마나 죽이고 온 거야?"

익숙하지만 아직은 비릿한 피 냄새가 그에게서 났다. 분명 오늘 총격전이 있었다고 했나....

"앗, 아직도?! 최대한 지우고 왔는데...."

"투정 부릴 시간에 샤워나 하고 오시지요ㅡ."

"흐응ㅡ그러면 같이 할까?"

"미, 미쳤어?!"

심각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그 때문에 얼굴이 달아오른 나는 말도 안 되는 핑계를 대고 그 방을 뛰쳐나왔다.

...

...

"푸흡...역시 (-)를 놀리는 건 재밌단 말이지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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