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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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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도 들어오지 않아 어둡고 일정한 기계음만 들리는 방 안, 한 남자가 환자의 곁을 지키고 있었다. 인공호흡기에 생사를 의존하고 있는 (-)는 과다출혈로 생명이 위독한 상태였다. 원래는 자신이 맞았어야 하는 총이었다. 츄야는 미리 알아채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며 그녀의 손을 꼭 잡았다.
그때, 다자이가 황급히 방 안으로 들어왔다. 코트도 입지 않고 급하게 달려온 다자이는 (-)의 상태를 멍하니 쳐다보더니, 바로 츄야의 멱살을 잡았다. 할 말이 많아 보였지만, 큰 소리를 낼 수 없었던 다자이는 조용히,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만약 (-)가 잘못되거나 한다면 츄야, 너부터 죽여버릴 거야."
"..."
"젠장맞을...."
그리고 남자는 낮게 욕을 읆조리며 방에서 나갔다. 츄야는 다시 (-)의 손을 잡고 그녀가 깨기만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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