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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豪ストレイドッグ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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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실에는 딱딱한 표정을 짓고 있는 다자이와 처참한 몰골로 쓰러져있는 그녀, 그리고 몇몇 부하들이 있었다.
"....다자이, 내가 지금 상황 파악이 안돼서 그런데 설명 좀."
"그러니까 이 여자는 스파이였다, 그거라네!"
자신을 노리고 포트 마피아에 들어온 여자는 미인계를 이용해 단숨에 다자이와 접촉했다. 다자이와 연인처럼 지냈지만 다자이는 이미 그녀가 스파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그녀가 본색을 드러냈을 때 기절시켜 이곳, 고문실로 끌고 왔다ㅡ. 라고 정리할 수 있겠다.
"뭐야, 그럼 다 연기였던 거야?"
포트 마피아 모두와 몇 년 동안 함께 해온 츄야와 나마저 다자이의 연기에 넘어갔던 것이다. 아 열받아....
"그래서, 이 여자는 어떻게 처리할 거야?"
"그걸 그대에게 묻기 위해 불렀다네, 어떻게 할지."
"...얼굴은 아까우니까 건들지 말고, 알아서 해."
부하들에게 처리를 맡긴 뒤 우리는 고문실을 나왔고, 다자이는 평소대로의 다자이로 돌아왔다.
"(-)!! 그동안 많이 못 만났으ㄴ..."
"시끄러, 저리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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