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그대도 같이 마셨잖아?"

"다자이가 술을 거기 올려놔서 모르고 마신 거지, 그 일만 없었으면 나도 안 마셨어!"

"어쨌든 결론은 다 같이 사이좋게 마신 거지. 그리고 술에 취해서 기억도 안 나나 본데, 꽤 뜨거운 밤도 보냈....(-)??"

​발로 차서 내보낸 뒤 문을 잠갔다. 어쩐지 데자뷔가 일어난 것 같지만 밖에서 들려오는 다자이의 애타는 목소리는 무시하도록 하자.

bottom of page